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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세먼지는 발암물질.. 우리 몸 어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작성자 태평농원 (ip:)
  • 작성일 2014-01-17 1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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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미세먼지는 발암물질.. 우리 몸 어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1. 미세먼지는 발암물질


 지난 10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미세먼지가 폐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 배경으로 생각되며 실제 지난 8월  유럽 9개국 30만 명의 건강자료와 2095건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 논문을 살펴 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18% 증가했다. 또 일반 미세먼지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기 사망 위험도 커진다. 서유럽 13개국 36만7000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증가할 때마다 조기사망 확률이 7%씩 증가하였다.

 

2. 미세먼지와 폐


 1차적으로 기관지에 미세 분진이 쌓여 기침이나 가래, 폐포에 미세 먼지가 쌓임으로서 산소교환이 원활해지지 않아서 호흡기 곤란을 일으킨다. 기관지 점막이 미세먼지로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게 만들어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들에서 폐렴 등의 감염성 질환의 발병율을 증가시킨다.
우리나라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1 분당 호흡량이 3.56L 줄고,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4.73L 줄어들어 미세먼지가 증가할수록 폐기능이 저하되었다.

 

3. 미세먼지와 심혈관 질환

 
초미세먼지의 경우 혈관에까지 침투해 복잡한 염증 반응에 의해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할 뿐 아니라 폐포에 미세 먼지가 쌓여 산소 교환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못해 심혈관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의 경우 병을 악화시기기도 한다. 실제 대기오염 측정 자료와, 건강보험공단의 심혈관질환 발생건수 등을 종합하여 분석해 본 결과 대기오염의 농도가 증가하면,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할 확률 역시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미세 먼지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해와, 높았던 해를 비교해 봤을 적에도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의 수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4. 미세먼지와 기타질환


정상인에서도 미세 먼지와 피지 때문에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길 수 있다. 물론 아토피 피부염, 알러지성 피부염이 있는 분들의 경우 공해 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기에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외 코 점막을 자극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여러 가지 공해물질이 각막이나 결막에 직접 닿으면 자극성 각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킨다. 

 

/기고자 : 충남대학교병원 정진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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