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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일기

해남에 계시는 아버지의 농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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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년 7월 농사일지
작성자 태평농원 (ip:)
  • 작성일 2013-08-26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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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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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옥답 농가경영장부시스템 영농일지에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6월에는 부지런히 작성하시다 7월 중순부터는 뜸해지셨네요

 

7.1일: 도라지모종을 늦게 파종 싹이터서 어제는 아들과 셋이서
          풀을 뽑앗고 오늘은 동네 아주마 2분과 집사람과 셋이서
           김매기를 하엿고 나는 예초기로 109번지 도라지밭 고랑에 플을 배엇다

7.6일: 장마로 습도가많서 더덕잎이 노란게 말아지고 잎뒤면에
           곰파미가 피엇는데 미네랄만 뿌려서 겐찬을지 걱정이 된다 농약은 전혀하지 않고 미네랄만 뿌려서

7.9일:더덕에 녹병이 번저서 미네랄ca 에 전착제를 서커서 충분히 살포 미네랄2포 사용

7.11일:보리수학한 밭에 보리짚을 로타리한후 골타기로 고랑을 치고

            고랑에 팥씨앗을 뿌리고 로타해두었다. 팥 싹 사이로 풀들이 무성하다 관리기로 흙을 퍼올여 덮는 작업이다.

            무농약 재배법이라고나 할까  

7.12일: 퍝 밭 관리기 작업

7.13일:고랑에 풀을 에초기로 배고 두룩은 낫으로 재거

7.14일: 도라지 밭이 풀로 무성하다. 호랑이 새끼친다고 할까
           고랑은 에초기로 배고 두둑은 아내가 낫으로 배고 뽑고 초복도 지나고

           그늘에 잇어도 더운데 땡볕에서 정말 숨이 턱턱 막힌다. 그보다 아내의 투정이 더 힘이든다. 
           회장댁 포장을 보고와서는 풀하나 없이 말끔히다 관행농법으로 하지 친환경 한다고

           풀만 키우니 돈이 농사가 되야고.

7.15일:들께 파종하고 오전은 도라지 풀배기 오후는 더덕 풀배기

7.19일: 도라지밭에 풀이너무나 많아서 낫으로 배엇다
             예초기로 배면서 도라지도 함께배어저서 낫으로 배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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