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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슘·철분제, 몸에 좋지만 치아엔 ‘독(毒)’
작성자 태평농원 (ip:)
  • 작성일 2011-11-29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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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철분제, 몸에 좋지만 치아엔 ‘독(毒)'



[노컷헬스 정윤수 기자]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철분, 칼슘이나 무기질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같은 영양제로 인해 치석이 잘 생긴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몸에 좋다는 영양소가 치아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왜 치석이 생기고, 치아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해결책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설현우 원장의 조언을 통해 알아봤다.

◈무기질 영양제가 치석(플라그)을 키워

치석은 말 그대로 치아에 생기는 돌과 같이 딱딱한 물질이다. 음식물이 치아 표면에 남아 있다가 침 속의 칼슘이나 철분 등 무기질 성분과 엉겨 붙어 생기는데 굳이 음식물이 아니라도 칼슘이나 철분이 주성분인 영양제를 먹어도 똑같은 현상이 생긴다.

치석이 생기면 치아는 계속해서 염증 상태에 머무르게 되는데 결국 치아 주변의 뼈를 손상시키고 치아가 흔들리는 풍치로 발전한다. 풍치는 심한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된다.

치은염은 잇몸에 국한된 염증상태로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있지만 비교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편으로 치과에 가서 빨리 치료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치조골) 주변까지 진행된 치주염 상태가 되면 입 냄새가 날 뿐 아니라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이 나오고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나 심하면 치아를 뽑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풍치는 나이가 들수록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침의 점성이 강해지는 경우 치아가 잘 썩지 않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성이 강한 침은 치석의 전 단계인 치태를 형성시키기 때문에 치아는 건강한데 풍치로 인해 치아를 뽑는 상황까지 발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게 된다.

풍치 환자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풍치로 치과를 찾는 이들은 2005년 515만명에서 2009년 738명으로 4년 동안 무려 1.4배 증가했으며 40~50대 중년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흡연자라면 스케일링+에어플로까지 해야 안심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치석은 양치질만으로 제거되지 않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제거할 수 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은 풍치 예방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잇몸에 국한된 염증상태, 즉 치은염 정도라면 치과에 가서 빨리 치료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이 단계에서는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지 않으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라면 스케일링만으로 치아를 완벽하게 깨끗하게 할 수 없고 추가 조치를 받아야 한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과 타르는 극히 미세한 성분으로 이를 닦거나 스케일링으로 제거하기 어렵고 미세입자를 포함한 공기압력으로 작은 찌꺼기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는 에어플로 시술로 제거가 가능하다.

만일 중·장년층이 되도록 치아 관리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면 퍼펙트 페리오케어(PMCT)를 받는 것도 좋다. PMCT는 플라그 체크, 스케일링,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PMCT를 받지 않은 환자는 받은 환자보다 충치 발생율이 4년간 약 15배, 6년간 70배 많다고 할 정도로 치아 관리에 효과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현우 원장은 “무기질 영양제는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 뼈를 강화하고 골다공증, 골절 등을 예방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을 갖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평균연령이 길어지는 현대사회의 중·장년층은 나중을 위해서라도 평소 치과에 들려 치아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NOCUT NEW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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